'미생 박대리' 최귀화, '뱀파이어 탐정' 조직폭력배 등장…강렬 존재감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최귀화가 깜짝 연기변신을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1회에서 최귀화가 깜짝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아쉬운 퇴장을 했다.

최귀화는 ‘뱀파이어 탐정’에서 비밀리에 혈액을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장태식 역으로 등장했다. 

심상찮은 가죽 재킷과 올백헤어스타일로 첫 등장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거친 말투와 강렬한 눈빛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최귀화는 이준(윤산 역)과 오정세(용구형 역)를 막지 못한 부하직원을 사정없이 발로 차고 때리거나 살기 띈 미소와 눈빛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주연 못지않은 빈틈없는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최귀화가 이준, 오정세를 맞닥뜨린 장면에서는 남다른 포스로 일촉즉발의 긴장상황을 형성했지만, 곧이어 함정에 빠져 당황하던 모습은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부에서는 불에 타 죽으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인상 깊은 퇴장으로 ‘강렬 존재감’이란 호평을 얻었다. 

최귀화는 첫 방송, 깜짝 출연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볼 수 없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쫀득하게 만드는 등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귀화는 오는 5월 영화 ‘곡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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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