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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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김지호, 반격 시작하나 '예측불허 전개'

기사입력 2016.03.28 07:55 / 기사수정 2016.03.28 07:5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주말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편과 시어머니한테 당하고만 살던 봉해령(김소연 분)과 남편한테 아낌없이 퍼주기만 하던 한미순(김지호 분)이 서서히 반격을 시작하며 매회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대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미순과 해령이 각각 자신들을 괴롭히는 주세리(윤진이 분)와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한테 당하는가 싶더니, 의외의 묘수가 펼쳐지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등 높은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미순은 봉삼봉(김영철 분)이 세리의 아이한테서 죽은 막내 동생의 모습을 본다는 걸 알게 된 뒤, 자신이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여기에 더해 세리에게 “그러니까 이 집에서 나가달라”며 당당하게 큰소리도 치며 통쾌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순은 삼봉이 세리의 아이를 손자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며 서운해 눈물까지 흘렸다. 세리는 삼봉의 이 마음을 이용해 미순이 폭력을 행사한 듯한 자작극까지 벌이면서 미순을 괴롭혔다. 이혼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할 줄 알았던 전개가 아이를 키우겠다는 전개로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 예측불허를 경험했다.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의 꼼수를 알아 챈 해령도 장경옥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선택을 하며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줬다. 서지건(이상우 분)과 자신의 사이를 불륜으로 오해한 장경옥이 이를 이용해 유현기(이필모 분)와 자신을 멀어지게 하려는 걸 알고, “몰랐는데 어머니랑 당신이랑 똑같다”며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친정에 가 있겠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친정에 간 전개가 오히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대하게 만들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장경옥이 본색을 드러내고, 현기가 지건과 맞대결을 선언하고, 세리가 집을 나가지 않으려고 온갖 악행을 저지를 것이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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