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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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kt, 롯데 잡고 시범경기 2위로 마무리

기사입력 2016.03.27 15: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시범경기를 2위로 마무리 지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시범경기 10승(1무 5패) 고지를 밟은 kt는 1위 삼성(11승 5패)에 0.5경기 뒤진 2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날 kt는 선취점을 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볼넷으로 출루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기혁이 투수 방면 내야 땅볼을 쳤고, 이 타구가 투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문상철이 홈을 밟았다. 여기에 박기혁도 유한준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2-0.
 
롯데는 4회초 오승택과 박종윤의 연속 안타와 박헌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4회말 kt는 김상현의 2루타와 김사연의 투런포로 4-1로 달아났다.
 
그리고 6회 선두타자 김상현의 볼넷으로 다시 한 번 공격의 물꼬를 튼 kt는 윤요섭의 2루타와 김사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9회 손용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재유의 3루타와 안중열의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kt의 선발 요한 피노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조무근(2이닝 무실점)-고영표(⅓ 이닝 1실점)-김재윤(⅓이닝 무실점)-홍성용(⅓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사연이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타점을 올렸고, 박기혁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반면 롯데의 선발 레일리는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그 뒤를 이어 김유영(1이닝 무실점)-박진형(1⅓이닝 1실점)-이명우(⅓이닝 무실점)-정대현(⅓이닝 무실점)-김성배(1이닝 무실점)가 이었다. 타선에서는 오승택이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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