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올해 목표도 우승이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1-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서 8승 3무 5패의 기록으로 시범경기 레이스를 모두 마쳤고, 내달 1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 유희관이 마지막에 부상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준비하는 기간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준비를 마쳤을 뿐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은 챔피언 벨트를 지키기 위해 144경기 대장정에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남은 기간 선수들 스스로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준비해주길 바란다. 당연히 올해 목표도 우승이다. 2연패를 위해 후회 없는 시즌을 치르겠다. 이제 시즌이 돌아왔다.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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