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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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찌라시 답답…검찰 조사 받은 적 없다"

기사입력 2016.03.27 10: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찌라시'와 관련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SNS에 심경글 올리는 짓은 안할 줄 알았는데 답답함에 올립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최근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해 신사동 호랭이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루머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자 직접 입장 표명에 나선 것. 

이어 "최근 카톡으로 돈 찌라시 내용에 담긴 말도 안되는 이야기. 2013년에도 일어난 일이었고, 당시 저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것이 걱정돼 기사 한 줄 내지 않았었습니다"라며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곧 잊혀지겠지'라며 혼자 힘들어 하며 넘겼는데, 식당 옆자리에서 저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술자리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친구들에게 해당 문자를 받은 그의 사촌동생이 친구들과 다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서 달라질게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기사화하면 모르던 사람들까지 더 알게 되어 더 큰 오해를 하지 않을까'라는 복잡한 생각에 혼자 참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의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글 올립니다"라고 글을 올리게 된 심경을 설명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저는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경찰 측의 연락 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찌라시가 돌던 그 날에도 아무 문제없이 일때문에 출국도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인해 가족들이 상처받고 있음을 밝히며 "더이상 사실이 아닌 저에 관련한 내용 제발 그만 해주세요"라며 "너무 힘듭니다. 제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저 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저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사동 호랭이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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