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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페이커' 이상혁, "모든 경기 2대 0으로 이기겠다"

기사입력 2016.03.26 19:1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은 세계 최고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다. 자신이 중심일때는 어떻게 빛나야 할지 알고, 상대가 자신을 노릴때 어떻게 팀을 빛나게 하는 지 방법을 아는 선수다. 이날 경기가 그의 능력을 보여준 전형적인 경기였다.

2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4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CJ 엔투스를 꺾고 9승(5패)를 기록, 4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아래는 이날 롤챔스 1세트 MVP를 받은 '페이커' 이상혁과 조은정 아나운서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CJ 상대로 롤챔스 승리를 거둔 소감은?

최대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승리를 가져가 다행이다.

1세트 아지르 플레이로 MVP를 받았다.

우리 팀이 아지르를 우선 픽으로 두고 플레이했다. 성적이 잘 나오는대로 뽑았다.

초반 3데스로 좋지 않게 시작했다. 기분이 어땠나?

최근 갱킹으로 죽은 적이 드물었는데, 그래도 복구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차분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힘든 상황에서도 성정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잘 모르겠다.

1세트 마지막 상황이 재미있었는데.

교전이 끝나고 내가 먼저 죽어서 상황을 빨리 판단했다. 그래서 두 명 정도 끊으면 내가 이길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 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자신을 우상으로 생각하는데.

알고 있었다. 싸인을 부탁한 적도 있었다. 대회에서 실력이 잘 안나오는 거 같다. 대회에서 수비적인 점이 안좋게 작용하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모든 경기를 2대 0으로 이기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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