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코어장전' 조용인, "엠비션 견제, 나머지 라이너들의 몫"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힘든 경기였다. 특히 추격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더 힘들다. 그래도 3세트 중반 '코어장전' 조용인의 활약으로 삼성 갤럭시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아냈다.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3일차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는 1세트 승리 후 2세트는 내 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9승(6패)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3세트 MVP를 수상한 '코어장전' 조용인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아직까지 이겼다는 게 실감되지 않는다.

3세트에 '엠비션' 강찬용의 저격밴이 나왔다. 

(강)찬용이 형이 견제를 받는 건 다른 라이너의 견제가 풀린다는 거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순간 '크라운' 이민호의 펜타킬이 터졌는데.

펜타킬 외칠때 목이 더 아픈거 같다. 게임 끝나고 목이 아팠다. (이)민호는 별로 좋아하는 거 같지 않다. 다음에는 내가 펜타킬 하고 싶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진에어를 다시 만났는데.

내가 출전하지 않았기도 하고, 상대를 의식하기 보다는 우리 플레이만 신경써야 승리할 수 있다.

남은 경기 각오가 있다면.

남은 경기 다 잡고 포스트시즌에서 뵙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