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경쾌한 운영! 락스 타이거즈 1세트 승리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주 3일차
1경기 콩두 몬스터 0 : 1락스 타이거즈
1세트 콩두 몬스터 패 : 승 락스 타이거즈
2세트 콩두 몬스터 : 락스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순위 차이가 많이 나는 팀 간의 경기였다. 락스 타이거즈는 힘을 빼야 하는 운영에서 어떻게 가볍게 운영하는지를 이 경기에서 보여줬다. 경쾌함까지 느껴지는 경기였다.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3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콩두 몬스터를 1세트에서 가볍게 격파했다.

스프링 시즌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락스 타이거즈와 승강전이 확정된 콩두 몬스터의 경기인만큼 긴장감은 덜했다. 락스는 탑 라인에서 선취점을 얻으며 가벼운 발걸음을 내듣은 것. 그러나 콩두 역시 빠르게 합류전을 벌이며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를 잡아냈다.

전체적으로 락스가 가볍게 경기를 운영해나갔지만, 콩두도 드래곤을 획득하며 완전히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21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락스는 '프레이' 김종인의 트리플 킬을 엮어 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경기를 길게 끌고갈 필요가 없었다. 락스는 25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가볍게 1세트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