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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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 코엘로, 발전 속 숙제 확인한 세번째 등판

기사입력 2016.03.25 15:21 / 기사수정 2016.03.25 15: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로버트 코엘로(32, 넥센)가 세번째 등판에서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남겼다.

코엘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인 코엘로는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6⅔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었다. 그리고 이날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수인 89개를 기록하면서 4⅔이닝 1실점을 했다. 긴 이닝과 늘어난 투구수, 줄어든 실점 등은 긍정적이었지만 5피안타 3볼넷으로 계속 위기를 맞게된 것은 보완 과제로 남았다. 

코엘로는 1회부터 정주현과 서상우를 볼넷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박용택-히메네스-정성훈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이병규와 유강남을 2루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코엘로는 황목치승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황목치승이 감행한 2루 도루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서상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첫 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히메네스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얻어내면서 3회를 마쳤다.

4회 선두타자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병규와 유강남을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황목치승과 문선재에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햇다.

그러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이형종과 박용택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히메네스의 내야 뜬공을 포수 박동원이 놓치면서 1루로 내보냈다. 결국 총 89개의 공을 던진 코엘로는 마운드를 정회찬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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