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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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최태준, 잘생긴데 웃긴 '예능보석' 추가요

기사입력 2016.03.25 06:45 / 기사수정 2016.03.25 05:5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최태준이 뛰어난 입담과 끼로 '예능 보석'으로 거듭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그렇고 그런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블락비 지코, 배우 최태준, 개그우먼 김영희, 가수 나비, 탤런트 신동우, MC그리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이날 최태준은 홍대에서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로 방송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난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많이 했다. 아주머니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함을 누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홍대에 꾸미고 갔다. 그때 여성 분들 3명이 지나가는데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컨택을 했다. 그 여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봤어? 남자가 화장했어’라고 하더라. 자존감이 추락했다. 주제 파악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웃긴 일화를 전해 방송 초반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드러냈다.
 
이어 최태준은 절친 지코와의 음악적 재능을 비교하며 “내가 음악적 재능은 하나도 없다. 단 한가지 성대모사 능력을 타고났다”며 장기로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먼저 이선균의 특유 발음과 표정을 완벽하게 따라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유아인의 성대모사를 완벽히 소화하는가 하면 최홍만을 따라하는 조세호를 성대모사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그는 유해진과 타블로까지 총 5명의 스타들을 완벽하게 복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은 엄현경이 자신이 조보아와 정유미를 좋아했었다고 폭로하자, 얼굴과 무릎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에 임할 때는 항상 사랑하려고 한다. 하지만 조보아가 남자친구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5년지기 친구이고,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한다”고 온주완과 조보아의 열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태준은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은 물론 개인기까지 풀세트로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잘생긴 외모에 웃기기까지 한 배우로 떠오르며 ‘예능계 새로운 보석’으로 거듭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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