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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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태후' 구원커플, 누가 좀 구원해주지 말입니다

기사입력 2016.03.25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이 매회 고비를 맞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의 바이러스 감염에 충격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영은 윤명주가 강모연(송혜교)을 도와 진영수(조재윤) 수술하던 도중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윤명주와 강모연은 M3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진영수의 피가 얼굴로 튀는 바람에 급하게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PCR 검사 결과 진영수와 윤명주가 M3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서대영은 검사 결과를 듣고도 격리조치 중인 윤명주를 끌어안았다. 윤명주는 "미쳤어? 나 격리 중이야"라고 소리쳤다. 그때 유시진(송중기)이 들어와 윤명주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윤명주는 그제야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을 눈치 채고 눈물을 글썽였다.

서대영과 윤명주에게 또 시련이 닥치고 말았다. 구원커플의 로맨스는 하루라도 마음 편한 날이 없다. 시작부터 윤명주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의 반대로 인해 서대영은 도망치고 윤명주는 쫓아갔다.

윤중장이 마침내 허락을 하는가 싶었지만 서대영이 군복을 벗고 윤명주 외가의 회사로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서대영은 그 사실을 윤명주에게는 비밀로 한 채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윤명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니 이런 짠내 나는 로맨스가 또 있을까 싶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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