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출전 팀인 락스 타이거즈가 개인 방송 중 일어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4일 오후 락스 타이거즈 팀은 e스포츠 커뮤니티인 ‘PGR21’을 통해 ‘ROX 타이거즈 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얼마 전 팀 소속 선수의 개인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편집해 유튜브에 올렸다는 것.
이에 대해 락스 타이거즈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에 반하는 부분으로, 팀 차원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알렸다.
이어 락스 타이거즈는 이번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선수 개인방송 잠정 중단 및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팀 내부 교육 시행, 그리고 유튜브 영상 업로드 시 사전 검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락스 타이거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며칠 전 락스 타이거즈 소속 프로게이머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대리 게임으로 영구 정지 당한 이용자와 함께 경기를 벌인 적이 있었고, 이를 편집해 부적절한 제목으로 영상을 올린 것으로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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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