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용우가 고독하고 절제된 섹시함을 선보였다.
24일 박용우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3월호와 진행했던 화보의 B컷을 공개했다.
박용우는 '더 셀러브리티'를 통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추억들을 오마주했고, 특히 영화 '화양연화' 속 한 장면을 자신의 색으로 재탄생 시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용우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아래를 응시하며 양조위 특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박용우가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화보를 위해 주어진 연출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그의 프로 의식을 칭찬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용우는 "배우를 처음 시작할 때 거친 남자들이 주목 받던 시대라 좌절을 느꼈는데, 양조위를 보고 막연하게 배우로서의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자세도 구부정하고 왜소한 느낌 때문에 동질감을 느꼈는데, 볼수록 깊은 느낌을 내는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용우는 최근 영화 '순정' 홍보를 마친 뒤 각종 화보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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