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독일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가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친선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부상에서 돌아와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또 다시 크게 다쳤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1월 소속팀 경기 도중 다치면서 2개월 가량 결장했다. 이달 초 복귀해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슈바인슈타이거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쓰러졌다.
독일축구협회는 "슈바인슈타이거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가 경미하게 찢어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3월 A매치는 나설 수 없으며 소속팀과 독일 대표팀의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소속팀 맨유와 유로2016을 준비하는 독일로선 치명타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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