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민폐 단역 배우 등극 '빛났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오연서에게 민폐 단역 배우로 찬사를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9회에서는 단역으로 열연하는 송이연(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진 백화점에서 촬영하게 된 송이연과 왕주연(류화영). 이해준(정지훈)이 촬영 승인을 해줬다는 걸 알게 된 차재국(최원영)은 단단히 화가 났다. 차재국은 단역으로 촬영하는 송이연에게 "이러고 싶냐. 품위 좀 지켜라"며 자존심을 긁으려 했지만, 송이연은 "나 품위 버린 적 없어"라고 무시했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됐다. 왕주연의 대사는 "그 옷 아주 잘 어울려. 기죽지 말고 열심히 살아. 앞으로 다신 내 눈에 띄지마"였다. 하지만 송이연은 그 말이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들려 작아졌다.  

이에 한홍난(오연서)은 송이연을 향해 직접 반사판을 들며 "송 배우 아름답다. 화이팅"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송이연은 응원에 힘입어 왕주연보다 더 빛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사람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카메라 역시 절로 송이연을 향했고, 한홍난은 "민폐 단역이 따로 없네. 네가 주인공보다 훨씬 예뻐"라며 송이연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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