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자신을 가족처럼 대하지 않는 이민정에게 섭섭한 마음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9회에서는 가족들과 함게 살게 된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이민정)는 자고 있는 이해준을 깨웠다. 이해준은 잠결에 신다혜를 "여보"라고 부르며 "내가 기묘한 꿈을 꿨어. 꿈 속에서 내가 죽었는데 말이야"라고 껴안았다. 이에 깜짝 놀란 신다혜는 이해준을 베개로 때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해준은 "당신이 날 알아보지 못하는 무서운 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난 죽었으니까"라며 눈물이 고였다.
이후 함께 첫 아침식사를 하게 된 이해준과 가족들. 이해준은 상 부러질 듯 차려진 상을 보며 "평소 먹던 거에 수저만 놓으라고. 왜 자꾸 남 대하듯이 하냐. 같은 식구면 이렇게 하겠냐"라며 섭섭해했다. 결국 신다혜는 이해준에게서 고기 반찬을 뺏어갔다.
이후 이해준은 출근하며 김한나(이레)를 차에 태웠지만, 신다혜가 타려고 하자 문을 잠그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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