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타이거즈가 2016시즌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 컨셉은 '동행(同行)·열정(熱情)'으로 표지는 경기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 선수의 사진으로, 유니폼의 수놓아진 'Tigers'를 강조했다. 팬북은 다이어리 사이즈(가로 17cm 세로 23cm)로 팬들이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됐다.
팬북에는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김기태 감독이 추구하는 '동행 야구'가 소개되고, 새 외국인 투수 헥터와 지크의 이야기도 실렸다.
또 유창식, 홍건희, 오준혁, 김호령, 이준영 등 병신년(丙申年)인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원숭이띠 선수들의 소개와 '동행'을 주제로 한 김원섭-김호령, 유창식-황대인, 2016시즌 신인 선수들의 화보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거즈 러브 투게더를 통한 나눔 활동 이야기와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구단의 비전 'TEAM2020'도 소개한다.
이 밖에 타이거즈 열혈 팬인 배우 박철민 씨의 인터뷰가 실려 있고, SNS에 팬들이 직접 찍어 올린 '동행' 사진 릴레이가 팬북에 담겼다. 또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곳곳을 안내하고, 요리 연구가 홍신애 씨가 제안하는 '야구장&안방 관람 간식 레시피'도 제공된다.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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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