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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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조여정, 김민준·신윤주 불륜 폭로

기사입력 2016.03.21 22: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베이비시터' 조여정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김민준과 신윤주의 불륜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4부작 '베이비시터' 3회에서는 힘겨워하는 천은주(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달 2주 전, 유상원(김민준) 책상에서 이혼 소송 변호사 명함을 보게 된 천은주. 그는 유상원과 장석류(신윤주)가 계속 만나고 있으며, 그 변호사는 주로 상류층, 연예인 이혼을 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부터 천은주는 아무런 사고를 할 수가 없었다. 상원 모(길해연)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천은주에게 "요새 사람들 모임도 통 안 간다며. 안사람들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며 인맥 관리를 잘하고 있는 장석류와 비교했다.  

결국 천은주는 상류층 모임에서 괴로운 마음에 계속 술을 마셨다. 그런 그에게 장석류가 다가와 "축하해요. 시어머니께서 모교 총장으로 오셨다"라고 비꼬면서 알려주었다. 이에 천은주는 "어머님. 총장 되신 거 축하드려요. 여러분. 박수"라며 큰 소리로 외쳤다. 민망해하는 상원 모에게 천은주는 "어머님 감사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이어 천은주는 유상원에게 "결혼 할 때 절대 나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잘 지키면서 산 거 같아요?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그 약속 지킬 생각은 있어요?"라고 물었지만, 유상원은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천은주는 "여러분. 남자가 되어가지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세요"라고 사람들에게 외친 후 장석류에게 "오늘 밤 기대해"라고 경고했다.

기대하라는 건 바로 경매에 나올 그림이었다. 천은주가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왔다. 그림 제목은 '그녀의 숨겨진 얼굴'. 그리고 천은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메두사에 자신의 그림을 비유했다.  

하지만 신윤주는 질문이 있다며 마이크를 들고 "신전이 뭐 그리 대단한 거길래"라며 뻔뻔하게 물었다.  이에 천은주는 "장석류 씨는 자기 집 안방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랑 히히덕거리면 열 안 받을 것 같아요?"라고 일갈하며 "메두사 얼굴이 누구랑 닮은 것 같지 않냐. 네 얼굴이랑 닮았잖아. 보고도 모르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를 지켜보던 표영균(이승준)은 장석류를 데리고 나갔고, 천은주는 유상원에게 "난 껍데기만 남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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