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측 "권은빈 출연 CLC 뮤비공개, Mnet에 충분히 양해 구했다"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CLC(장예은, SORN,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 엘키, 권은빈)의 '예뻐지게'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CLC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권은빈이 아직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이지만, Mnet 측에 충분히 양해를 구한 뒤 '예뻐지게' 본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큐브 측은 CLC 미니 3집 음반 '리프레시(REFRESH)'의 타이틀곡 '예뻐지게' 본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탓에 그룹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권은빈을 포함한 7인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 풀버전으로 이목을 모았다.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권은빈은 엘키와 함께 CLC의 새 멤버로 합류했지만, 방송이 종료되거나 탈락하기 전까지 그룹 활동을 하지 않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권은빈이 '프로듀스101'에 계속 출연하고 있는 현 시점에, 그가 참여한 CLC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관심이 쏠린 것.

큐브 측은 권은빈의 향후 방송활동에 대해 "방송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CLC는 오는 4월 13일 일본 첫 번째 미니음반 '하이힐(High Heels)'을 발표하고 데뷔 이래 첫 일본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LC '예뻐지게' 뮤직비디오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