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中서 환경 문제 성토 "극적인 변화 필요해"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중국을 찾아 이 문제에 대해 성토했다.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레버넌트'의 홍보 일정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중국의 위치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디카프리오는 "모두 다 알다시피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양대 축이 됐다. 나는 중국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에 대해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환경 변화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중국 정부 차원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첫 오스카상 수상 자리에서도 긴 시간 동안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의견을 밝힌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석 연료를 소비하고 있는 국가다. 하지만 태양과 풍력 발전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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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