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그룹 세븐틴이 표류생활이 길어지면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 쿡방에 이어 먹방까지 선보였다.
21일 방송될 MBC뮤직 '세븐틴의 어느멋진날-13소년 표류기'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의 뜻 밖의 재능 발견이 담긴다.
전복 채취를 위해 청산도로 떠난 정한, 조슈아, 원우, 승관, 디노는 섬에 도착한 후 제작진에게 청산도의 법칙을 제안 받는다. 제작진이 제안한 청산도 법칙은 섬에서 모든 것이 자유이며 사용하는 돈은 모두 빚으로 쌓인다는 것.
세븐틴 멤버들은 1초의 고민도 없이 제작진의 제안에 승락하며 가불의 늪에 빠져들었다. 섬에 갇혀 그 동안 먹지 못했던 과자에 탄산음료, 라면 등을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자유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빚더미에 오른 멤버들은 제작진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끌려갔다. 멤버들은 "이럴줄 알았으면 더 먹을 걸 그랬다"며 표류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집에 남아 있던 멤버들은 길어지는 표류 생활에 뜻밖의 재능 발견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멤버들은 치킨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져가며 군고구마를 치킨이라고 최면을 걸고 닭다리처럼 뜯어먹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중증 치킨 앓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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