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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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월요커플의 진심? 동료애였다

기사입력 2016.03.20 17:41 / 기사수정 2016.03.20 17: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송지효와 개리가 서로에게 동료애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송지효와 개리는 비즈니스 연애 6년 만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의 진심을 알고 싶은 시청자들의 제안에 따라 두 사람은 한껏 치장하고 만났다.

개리와 송지효는 개리가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멤버들 없이 두 사람만 있자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점점 편안해졌고, 잠시 손을 잡기도 했다. 개리는 송지효의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남편 진백림에 대한 질투심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 데이트를 했다. 추운 날시에 개리는 자신의 담요를 건네주려 했지만, 송지효는 "괜찮다"고 사양하다가 결국 "부담스럽다"고 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송지효는 같이 담요를 덮자고 했고, 이에 개리가 어깨를 감싸려 했지만 송지효는 "이건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이 담요를 덮었다.
 
송지효는 데이트 소감에 대해 "둘이 만나도 어색하진 않네.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에 탄력을 받은 개리는 "수요일날 뭐해"라고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송지효는 "바빠요"라고 또다시 벽을 쌓았다.

두 사람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는 병원. MRI 촬영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아보기로 한 것. 개리는 송지효의 사진에 굉장히 안정화된 느낌, 익숙한 느낌으로 반응했다. 송지효는 개리의 사진에 사랑의 감정을 나타내는 뇌간 영역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나왔지만, 호감이나 기분 좋은 정도였다. 시작하는 연인이나 오래된 연인의 감정과 같은 것이라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두 사람 사이를 동료애라고 정의했다. 이에 개리는 "이걸 2년 차쯤에 했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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