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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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고척돔,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3.20 15: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점점 좋은 야구장이 늘어나는게 고무적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김기태가 3이닝을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았고, 이후 등판한 투수들은 피안타 1개도 맞지 않고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다. 김건한-조현근-김현우-권오준-박근홍-심창민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회초 홈런 2방이 승부처였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최형우와 박한이가 솔로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시범경기 4호포를 날렸고, 박한이는 첫 홈런이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범경기 상대 전적 8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오늘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경기였다. 정규 시즌에도 이렇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이어 "고척돔에서 2경기를 치렀는데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수들이 앞으로 몇 경기를 하다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야구장이 점점 늘어나는게 야구인으로서 고무적"이라고 첫 고척돔 2연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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