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톡투유'에서 배우 박진희가 과거 임신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서천석 박사의 열렬한 팬이 된 사연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버리다'를 주제로 게스트 박진희, 그리고 400여 청중이 함께 했다.
결혼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박진희는 "사실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때에 갑자기 찾아왔는데 서천석 선생님 덕분에 힘들지만 행복한 육아 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이어 "서천석 선생님의 책을 보고 도움을 받으면서 '힘든 이 시간도 인내하면 지나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MC 김제동은 "사실 박진희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지난번 동네 카페에서 만났을 때 '서천석 선생님께 좋아한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한 적 있다"며 "그런데 내가 그 말을 그냥 버려버렸다"고 질투 섞인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진희는 육아로 밤을 '버리게 됐다'는 한 청중의 사연에 "나도 모유 수유를 하며 밤낮이 뒤바뀌었는데 그게 그렇게 억울했다"고 공감하면서 "'왜 남자는 모유 수유를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같이 겪고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는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이에 많은 부모 청중들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
박진희와 버리고 싶은 모든 것을 함께 나눠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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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