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작렬' 장영석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 목표"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홈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넥센은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장영석은 교체 출장해 1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8회말 1사 1,2루의 상황에서 상대 투수 임대한을 상대로 1-2의 볼카운트에서 5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경기를 마치고 장영석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자신있는 스윙을 했던 것이 홈런으로 연결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최근 정확하게 타격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강하게 치려는 마음을 비우고 정확한 타이밍에 타격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영석은 "올 시즌 목표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다"라며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해 경험을 쌓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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