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육중완, 팬들에게 손편지 "오빠 간다"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팬클럽 장기투숙에 손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장미여관 공식 팬클럽 “장기투숙” 카페에는 육중완이 결혼 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인사를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육중완은 “장기투숙을 만나 너무나 많은 행복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고 들어줄 분들, 기다려줄 분들 덕에 앨범도 만들겠다는 꿈도 꾸게 되었어요. 그리고 TV에 나왔을 때 바라봐 줄 여러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어디 가서도 기가 죽지 않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보다 더한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 제 마음입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장기투숙 덕분에 저 육중완이 장가도 갑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도 지켜봐 주시고 행복하게 음악하는 모습도 지켜봐 주세요! 장가 가기 전 육중완” 이라며 재치있게 편지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육중완은 20일 오후 1시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육중완이 소속된 밴드 장미여관은 지난 3월 15일 3년만에 정규 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였으며 오는 4월에는 브랜드 콘서트 '장미다방'을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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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