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서언-서준이 아빠 이휘재를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친다.
2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2회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방송된다.
이날 서언, 서준은 아빠 이휘재와 달리기부터 촛불 끄기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부자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그 동안 주로 경쟁 상대였던 서언, 서준이 아빠를 이기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됐다고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서언, 서준은 재빠른 이휘재의 스피드를 목격하곤 각개전투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장 협동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서언은 형답게 동생 서준을 격려하며 “동생 잘했군! 잘했어!”라며 열띤 응원을 펼쳤고, 서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등 든든한 형의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서언의 칭찬에 힘입은 서준은 아빠와의 촛불 끄기 대결에서 ‘입 바람 포텐’을 터뜨려 서언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꺼야 할 촛불도 모자라 아빠 이휘재의 촛불까지 모두 꺼버린 것. 더욱이 서언-서준은 맞잡은 손을 위로 올리며 “우리가 이겼다! 쌍둥이가 이겼다”라고 외치며 고도의 심리전까지 펼쳐 이휘재의 정신을 쏙 빼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의기투합한 서언-서준은 둥이 파워로 아빠 이휘재를 이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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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