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교양국 민인식 국장이 '궁금한 이야기 Y' 300회 특집 소감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인근에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300회 맞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300회 기념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박진홍 PD는 "300회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한다는 것이다. 내용의 우직함과 형식의 참신함을 유지하겠다. 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소재를 프로그램화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인식 국장은 "'궁금한 이야기 Y' 첫 방송 당시 의도는, 한 정보를 알았을 때 생기는 궁금증을 쉽고 참신하게 풀어내고 싶었다. 금요일 오후 9시대가 전장터인데 눈물날만큼 잘 버티고 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민인식 국장은 "'궁금한 이야기 Y'의 자막 처리법 등이 화제가 되면서 다른 프로그램이 이를 모방할 때, 착잡하기도 하면서 뿌듯하다. 남들이 따라하는 프로그램, 모델이 됐다고 생각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민인식 국장은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 "남들이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발 더 나가야 한다는 숙제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10월 첫 방송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궁금한 이야기 Y'는 실제 사건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추적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