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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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스타킹, 뭉클한 스토리 강화…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6.03.16 09: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스타킹'이 봄 개편을 단행하고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킹'은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7%) 0.6%P상승한 수치로, 전체 화요 예능 중 1위에 해당한다. 

이 날 방송은 봄 개편을 단행한 후 첫 방송이었다. 시청자 제보 형식을 탈피, 출연자들이 바로 등장해 본인의 재주와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가수 장윤정, 배우 김학철, 개그우먼 신봉선이 새로운 고정 패널로 합류해 화려한 입담은 물론, 출연자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참 잘 컸어요' 코너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색소폰 신동 이수정과 피아니스트 최혜연의 '거위의 꿈' 합주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한 것. 2010년 한 쪽 시력을 잃은 11세 색소폰 신동으로 출연했던 이수정은 6년 만에 재출연 해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응원군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함께 'Isn’t She Lovely'와 '거위의 꿈'을 연주했다. 어려움을 딛고 꿈을 펼치는 두 소녀의 협연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수정은 "'스타킹' 출연 후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미국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1대 100'은 5%, '우리동네 예체능'은 3.9%를, SBS '불타는 청춘'은 4.8%를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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