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타격감' 이대호, 첫 2루타 작렬…득점도 추가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4)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한껏 뽐냈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 2사 1,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선 그는 상대 선발 앤드류 히니로부터 좌전안타를 날리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선두타자로 나온 4회 이대호는 바뀐 투수 조 스미스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첫 2루타다.

이후 대니얼 로버트슨이 2루타를 치면서 이대호는 득점까지 성공했고, 시애틀은 3-2로 달아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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