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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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사람들' 오종혁 "첫 코미디 장르, 입만 열면 서툴러"

기사입력 2016.03.15 15: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종혁이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서툰 사람들’ 프레스콜에서 "첫 코미디 장르다 보니 입만 열면 서툴렀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움직임 자체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많이 생기더라"고 털어놓았다.

오종혁은 "애드리브보다는 지금 이대로 가는게 오히려 덕배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장 평범한 면이 내가 이해하는 덕배와 가까운 것 같다. 서툼 안에 있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주인공 덕배 역을 맡은 오종혁은 "저번주에 첫 공연을 했는데 어머니가 어렸을 때의 내 모습을 봤다고 하더라.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에 찌들어서 변해간다는 대사가 있다. 나도 모르게 이런 저런 환경의 변화를 겪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변하게 되는 것 같다. 어머니가 갓 스무살 때 의욕적이고 다혈질인 모습이 있다고 하더라. 옛날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장덕배 역에는 김늘메, 이정수, 오종혁, 유화이 역에는 박수인, 유민정, 이주연, 멀티맨 역에는 구자승, 최재섭, 김철무가 합류했다. 

5월 29일까지 코엑스아트홀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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