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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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얼굴만큼 마음씨도 훈훈…탄자니아 난민캠프 봉사

기사입력 2016.03.15 10: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이제훈이 '시그널' 촬영 후 탄자니아 난민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배우 이제훈은 tvN 드라마 '시그널' 촬영을 마치자 마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난민캠프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옥스팜 탄자니아 구호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봉사활동 기간동안 이제훈은 부룬디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니아루구수 난민캠프와 느두타 난민캠프 등의 지역을 방문했다.

이제훈은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이 절실한 난민캠프를 방문해 물탱크로부터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 수도시설인 탭스탠드를 설치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홍보대사가 된 이후 처음 난민캠프를 방문한 이제훈은 "거대 피난처를 보고 생각보다 훨씬 열악한 것에 놀랐다. 지푸라기 위에서 잠을 자고 생활하는 난민들에게 최소한의 물과 위생용품, 식량을 제공해 이들을 굶주림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난민들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이곳 캠프의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를 갖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옥스팜코리아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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