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올라가 '말괄량이 삐삐' 속 인종차별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89회에서는 스웨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타일러는 올라에게 스웨덴 작품 '말괄량이 삐삐'에 대해 "TV시리즈물에선 '말괄량이 삐삐' 속 인종차별적인 부분을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올라는 "스웨덴 아동문학가 작품인데 TV시리즈물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대사가 나와 논란이 됐다. 또 아시아인들을 흉내낸 장면도 나왔다. 결국 방송사는 문제의 장면을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삭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고. 삭제를 반대하는 입장에선 일종의 검열이라며 스웨덴 소중한 명작을 훼손했다고 비난을 했지만, 원작자의 후손들은 방송사의 삭제 결정에 동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