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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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직장인보다 가정에 중심을 둘 수 있는 여자가 좋아"

기사입력 2016.03.14 11:3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순정(Lu Chun Ting)기자] 배우 백해진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박해진은 최근 중국 주간지 ‘남도오락주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진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는 가정적인 편이다. 내가 하는 일이 좀 특수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밖에 있어하는 직장인보다는 가정에 중심을 둘 수 있는 여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박해진은 부잣집 딸과 이혼모 중에 후자를 택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개인적으로는 성격과 집안배경 같은 것은 사랑과 전혀 관계없다고 본다. 좋아하기만 하면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재벌인 남자가 가난하고 불쌍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일이 현실생활에서 일어나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이런 사랑을 특별히 경험하고 싶진 않지만 현실생활에도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출연한 '치즈 인더 트랩'에 대해 박해진은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이다. 사실 나도 이 만화의 팬이어서 촬영과정이 재미있었다"라고 답한 뒤, 결말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배우에게는 어떤 결말이든 조금의 아쉬움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나에게 ‘치인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나마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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