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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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유연석 "한효주·천우희, 청룡상 수상 이유 알겠더라"

기사입력 2016.03.14 11:33 / 기사수정 2016.03.14 11: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해어화'의 유연석이 한효주, 천우희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흥식 감독과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해어화'에서 유연석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를 연기한다.

이날 유연석은 "촬영 합류를 한달 정도 좀 늦게 했다. 기생사관학교로 불리는 권번이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때 갔었는데, 정말 반겨주시더라. 황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효주, 천우희 씨는 같은 나이이고 저도 그 또래이다 보니 촬영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며 "물론 여러 경력도 있겠지만, 확실히 왜 이 분들이 그렇게 연이어서 상(청룡영화상 수상)을 받았는지를 촬영하면서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연기할 때 열정이라든지 매너를 보면서 그런 것을 느꼈다. 정말 왜 이 분들이 그런 좋은 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거듭 칭찬을 전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4월 1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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