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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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100만 관객 돌파…감독·배우 감사 인증샷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6.03.14 07:29 / 기사수정 2016.03.14 07: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빛나는 두 청춘의 이야기로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13일까지 103만6508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현저히 낮은 상영관 수와 적은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찾아서 봐야 하는 영화'라 불리며 압도적인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동주'는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자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부터 상영관이 점차 확대되는 등 역주행 흥행을 일으켰다.

이같은 흥행 열풍은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 등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잊고 있었던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관객들에게 다시 각인시켜주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동주'의 1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이준익 감독,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최희서, 민진웅, 신윤주는 인증샷을 통해 기쁨을 전했다.

사진 속 '동주'의 주역들은 '100만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함박웃음을 지어보인 것은 물론,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손 편지를 남기며 관객들을 향한 무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동주'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학생부터 중장년 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쏟아지는 신작 영화들 틈에서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어 당분간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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