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3 22:0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정치계 풍자를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서는 이상훈이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훈은 자신이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사실을 밝히면서 '1대 1' 사회자 유민상에게 "문제를 쉬운 걸로 뽑아줘. 나도 좀 뽑아주고"라고 얘기했다.
유민상은 둘로 나뉘는 것이라며 플라나리아 문제를 냈다. 이상훈은 문제를 듣고 "야당. 지금 야당 둘로 갈라졌다. 그러니 이상훈을 뽑아달라. 저는 분열하지도 합치지도 않을 거다. 이상훈을 국회로"라고 소리쳤다.
유민상은 두 번째 문제로 거짓을 말하는 것이라며 정답이 허언증인 문제를 냈다. 이상훈은 "선거공약. 허언증과 선거공약이 뭐가 다른 거냐. 의원들 당선되면 일자리 늘린다고 하고는 자기들 재산이나 늘렸지 않으냐"면서 통쾌한 정치 풍자를 해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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