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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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아기 강아지 이름 공모 '알파고 등장'

기사입력 2016.03.13 19: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경규가 아기 강아지들의 이름을 제안받았다.

13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추성훈, 김동현, 김구라, 유민주, 송경아, 박승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반려견과 함께한 것에 대해 "추성훈과 김동현이 격투기를 보여준다면 투견을 보여드리겠다"며 "새끼를 지키기 위한 비장한 격투를 보여드리겠다. 불독은 투견 용이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며 "뿌꾸는 젖줄 시간과 젖주지 않을 시간을 안다"고 뿌꾸의 영특함을 칭찬했다. 그는 15일 된 강아지를 소개하며 귀여워했다. 이어 이경규는 "이 강아지를 보시고 강아지에 걸맞는 이름을 지어주시는 한 분을 뽑아 강아지 한마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엄마 뿌꾸에게 "미안하다"며 "강아지들은 엄마를 떠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죽빵이, 까망이 등 다양한 이름을 선사했다. 

이어 이경규는 목끈이 초록색인 다른 강아지 등의 이름도 공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알파고를 제안해 이경규를 황당하게 했다. 이경규는 "여섯마리를 제가 모두 키울 수 없는 것이기에 분야한다"고 설명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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