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반려견과 함께 등장 '셀프 감동'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경규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반려견들과 등장했다. 

13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추성훈, 김동현, 김구라, 유민주, 송경아, 박승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강아지들을 소개하며 "'마리텔'에 출연하기 위해 왔다"며 "태어난지 15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야 한다"며 "아주 사람이 좋아보이지 않냐"고 반려견 뿌꾸를 다정하게 안아줬다. 이경규는 아기 강아지들이 뿌꾸에게 젖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뿌꾸가 자연분만을 했다. 그렇게 여섯마리가 태어났다. 강제수유라 하는데 아니다. 아기들이 자기가 알아서 먹는 것이다"고 말했다. 뿌꾸의 아기들은 엄마의 젖을 먹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아기들의 모습에 구슬픈 노래를 틀어주며 스스로 감동했다. 그는 "봐야 한다"며 "'워낭소리'도 보는데 이것을 왜 안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오늘 아이들이 방송에 맞춰 눈을 떠줬다"며 "저는 계속 이렇게 있을 것이다. 자극적인 프로그램 보다 강아지를 봐라"고 당부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