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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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부진? 직구·체인지업만 던졌다"

기사입력 2016.03.11 13: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직구와 체인지업만 던졌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선수 더스틴 니퍼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기로 한 두산과 한화와의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가운데 김태형 감독이 전날 선발투수였던 외국인 선수 니퍼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에 아쉬움이 남을 법도 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걱정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10일) 니퍼트가 경기에 앞서 직구와 체인지업만을 던지겠지겠다고 코치에게 이야기했다. 시범경기인 만큼 안타나 실점을 신경쓰지 않고 공을 던지게 했다"고 밝혔다.

실제 총 50개의 공을 던졌던 니퍼트는 직구가 33개, 체인지업은 17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h이 나왔다.

한편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곧바로 마산으로 내려간 두산 선수단은 12일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투수에 대해 "오늘 원래 유희관이 던지는 날이었는데, 못던져서 내일 선발로 나서게 할 생각이다. 선발투수 두 명을 붙여서 낼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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