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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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 프로게이머 이영호, "알파고 스타크래프트와 대결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6.03.11 00:21 / 기사수정 2016.03.11 12:0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틀 연속 승리한 가운데 구글은 다음 인공지능 목표로 스타크래프트에 도전한다.

10일 저녁 SBS 뉴스에서는 구글이 알파고 이후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이영호의 인터뷰를 보냈다. 이영호는 뉴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싸워도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 팀에서 만든 인공 지능인 '알파고'는 현재 이세돌 9단에게 2승을 거둔 상황. 이에 앞서 9일 구글의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는 차기 인공지능을 바둑에 이어 스타크래프트에 도전 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작년 12월에 은퇴한 후 아프리카 TV에서 개인 방송 BJ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호는 구글 알파고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과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바둑과 달리 한정된 정보만을 가지고 운영해야하는 게임 특성 상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편, 과거 이영호와 같은 kt 소속이었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도 자신의 SNS를 통해 구글 알파고 스타크래프트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비쳤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이영호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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