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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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정지훈·오연서, 시끌벅적 탈의실 소동…윤박 적일까

기사입력 2016.03.10 23: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사물함을 연 윤박과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6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 분)에게 해명하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홍난(오연서)은 "그 상태론 절대 못 꼬셔"라는 이해준의 말에 "보여주지. 나의 성장을"이라며 송이연에게 배운 유혹의 기술을 써먹었다. 하지만 송이연과는 사뭇 달랐고, 이해준은 "내가 이런 거 하지 말랬잖아"라며 성질을 냈다.

이어 이해준은 한홍난의 바지가 안 잠긴다는 말에 이를 돕기 위해 탈의실로 함께 들어갔다. 직원들은 탈의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이상한 상상을 했고, 그때 신다혜가 탈의실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포즈를 오해한 신다혜는 비명을 지르며 나갔고, 이해준은 신다혜를 쫓아가 안절부절하며 방금 전 일에 대해 해명했다. 신다혜는 그런 이해준을 보며 김영수(김인권)를 떠올렸다.

신다혜는 이해준에게 "참 이상한 분이다. 무섭게 화냈다가 친절했다가"라며 "영수 씨는 어떤 사람이냐. 백화점 사람들이 말하는 영수 씨는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영수 씨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점장님이 보기에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를 되묻는 이해준에게 신다혜는 "고지식하지만 곧은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답하며 "뇌물 누명이라도 벗기려고 백 부장을 찾아갔지만 백 부장은 처음 듣는 얘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 돈이 아직 누구의 손에도 들어가지 않았단 걸 확인한 이해준은 분명 돈을 찾으러 누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골프장에서 숨죽여 기다리던 이해준은 "오늘은 물 건너 간 건가"라며 돌아가려 했지만, 그때 누군가 도착했다. 정지훈(윤박)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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