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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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진출' 임도헌 감독 "선수들이 투지있게 잘했다"

기사입력 2016.03.10 21:55 / 기사수정 2016.03.10 22: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22, 25-18)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36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고, 지태환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류윤식과 류윤식과 이선규도 19득점을 합작했다.

경기를 마친 뒤 임도헌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투지가 있었다. 그로저도 힘든 가운데 끝까지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단기전은 주 공격수에게 공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외국인선수와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추냐가 중요하다. 속공도 잘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부처에 대해서는 "류윤식의 서브가 들어갈 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류)윤식이의 서브가 네트 맞고 넘어갔을 때 잘 마무리하면 4세트를 안무너지고 잘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오는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울렸던 팀이다. 임도헌 감독은 OK저축은행전에 대해 "범실 싸움이다. 오늘도 범실로 갈렸다. 얼마나 집중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OK저축은행은 안산에서 강하고 우리는 대전에서 강하다. 심리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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