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오늘(10일) 크랭크인

기사입력 2016.03.10 08:55 / 기사수정 2016.03.10 13: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년의 공백을 깨고 충무로로 돌아온 배우 현빈의 차기작 '공조(가제)'(감독 김성훈)가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공조'에서 현빈은 남한으로 파견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으로 과묵하지만 강한 집념을 가진 북한 형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동안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하며 '공조'의 작품 준비에 몰두해온 현빈은 전날 테스트 촬영에서 날 선 눈빛과 능숙한 북한말을 선보였다.

현빈의 소속사 VAST 측은 "현빈이 꾸준한 북한말 수업을 통해 연기 준비를 해왔다. '공조'에서도 강도 높은 액션 신들을 소화하게 될 예정인 만큼 현빈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조'는 현빈을 비롯해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등 화려한 캐스팅과 남북간 극비 공조수사라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무장한 충무로의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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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