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김인권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지훈에게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5회에서는 김영수(김인권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해준(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준은 김영수가 뇌물을 받았다고 말하는 임원들에게 "증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마상식(박철민)은 "와이프 주려고 백만원짜리 목걸이를 샀다고 한다. 월급쟁이가 가당키나 한 거냐"고 의심했다.
이를 듣던 정지훈(윤박)이 "할인가에 10개월 할부였다"라고 했지만, 마상식은 "치밀한 거다"라며 김영수를 몰고 갔다. 결국 이해준은 "김영수 과장이 결백한 게 밝혀진다면 여러분들께 피해가 가느냐"라고 분노했다.
곁에서 이를 모두 듣고 있던 신다혜(이민정)가 힘들어하자 정지훈은 "이제 그만 하시죠. 유족 앞에서 너무들 한다"라고 말렸고, 신다혜(이민정)는 울며 뛰쳐나갔다. 신다혜는 이후 자신을 찾아온 이해준에게 "가족 잃어보셨어요? 그 정도 예의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런 식으로 찾아오지도 않으시겠죠"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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