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영재발굴단'에 자동차 영재들이 대거 등장한다.
9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는 뺑소니 잡는 자동차 영재 김 건 군 외에도 전국 각지의 자동차 영재들이 나선다.
앞서 방송된 '영재발굴단'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12세 소년 김건이 출연했다. 그는 흐릿한 CCTV로 인해 차종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고 실제 뺑소니범을 안산 단원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이 검거해 화제가 됐다.
방송 이후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도전자들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고 이 중 영화 속 차량 이름, 제조사, 영화 속 옥의 티도 알아차리는 9세 명은식군, 차종 구별은 물론 차의 연식도 파악하는 9세 곽준성군,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맞히고 학교에서 선생님의 공식 자동차 딜러로 활약 중인 16세 정유빈군이 출연한다.
김건까지 총 4명의 자동차 영재들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뺑소니 제보를 바탕으로 차량식별에 도전하는 고난도 미션에 도전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소찬휘는, "키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카 손주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차를 갖고 노는 걸 봤더니 뒤집어서도 보고 뜯어보기도 하더라. 남자애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아이들을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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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