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여순정(Lu Chun Ting)기자]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던 20대 중국 여성이 무려 18편의 드라마를 몰아보다 녹내장 진단을 받은 사실이 화제다.
중국 시나닷컴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한 20대 중국 여성은 병원에서 녹내장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주말 내내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18회 전편과 KBS 2TV '태양의 후예' 2편을 자신의 타블렛으로 몰아봤다. 편당 1시간씩으로 계산 한다면 무려 18시간을 드라마만 본 셈이다.
이 여성은 잠을 자기 전에 안구에 통증을 느꼈고, 급기야 다음 날 아침에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끝에 이 같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장기 어두운 환경에서 핸드폰을 비롯한 것을 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금성 녹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치즈 인 더 트랩'을 비롯해 한중 동시 방영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에 대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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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