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러블리즈의 지애와 미주가 그간 쌓였던 서운한 감정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SBS MTV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 4회에서는 지애와 미주가 마침내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다.
이 날 놀이공원에 놀러 간 러블리즈는 사파리 탐험과 멤버들끼리 농구게임 내기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특히 제작진으로부터 수갑과 함께 한시도 서로에게서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령을 받은 미주와 지애는 상대편인 예인과 케이를 이기기 위해 손목이 묶인 채로 공 던지는 연습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단결된 모습을 보인다.
그 날 저녁, 집으로 돌아와 단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동안 서운했던 것 있었냐"는 지애의 질문에 미주는 "서운하다기 보다는 서로 너무 배려하려다 보니까 이야기를 안한 것 같다"며 "나는 섭섭하면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언니는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그 점이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지애 또한 미주가 다른 멤버들에게는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털어놓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질투가 서운함으로 변한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처음으로 서로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지애와 미주는 그간 쌓였던 오해를 뒤로 한 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장내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이들의 관계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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