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안녕하세요' 사연 주인공의 올가미 남편이 복장까지 규제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B.A.P 대현과 힘찬, 레인보우 우리와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 주인공은 "남편이 옷도 마음대로 못 입게 한다"면서 "여름 같은 경우 더운데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반바지, 민소매를 못 입게 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올가미 남편은 "입는다. 단 집에서만 입는다"며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게 싫은 건 나만이 아니라 남자라면 어느정도 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연 주인공은 답답해하며 "남편이 저녁 먹고 7시쯤 일찍 잘 때가 많은데, 난 졸리지도 않은데 끌려들어가 같이 자야한다. 빠져나려고 하면 '어디가니' 하며 잡는다"면서 "한번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전기 차단기를 내려버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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