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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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김창완, 정진영 노린 진짜 이유 밝혔다

기사입력 2016.03.07 22: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창완이 정진영을 노린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44회에서는 권수명(김창완 분)이 강석현(정진영)을 노린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권수명에게 비자금을 모두 넘긴 후 "왜 내가 타깃이었느냐. 아내를 입성시키면서까지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가 뭐냐. 돈이야 뺏지 않아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권수명은 "솔직히 말하면 운강이 미웠다. 운강은 늘 나보다 한 발 앞서 갔다. 출신은 내가 좋은데 운강을 이겨본 적이 없다. 권력도, 청미(윤해영)도 먼저 차지했다. 바둑마저도 운강을 이길 수 없었다"고 열등감 때문이었음을 털어놨다.

강석현은 "청미를 당신도 좋아했다는 말이냐"라고 물었다. 권수명은 "그 여자 선택이 나였다면 아깝게 죽지도 않았을 거다. 운강 한 번 이겼으니 소원 풀었다. 우리 인연 이걸로 끝내자"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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